당근마켓 거래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튜브 꽁트 채널 너덜트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겠는데요.
저는 2023년 2월 25일 토요일에 당근마켓을 이용해 사용 중이던 맥북에어 M1을 70만원에 판매했습니다.
커플 노트북으로 갤럭시북2 프로 360을 새롭게 장만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거래 지역을 확장하니 제가 거주하는 행정구역이 아닌 곳까지도 거래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당근마켓 타지역 거래하는 기본적인 방법과 꿀팁을 작성하였습니다.
○ 당근마켓 타지역 거래를 어떻게 하나요?
당근마켓은 주변 이웃들과 중고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현재 모바일(어플리케이션, 앱, 핸드폰) 거래만 가능하며
PC(홈페이지, 웹)로의 거래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모바일 환경이기 때문에 거주 위치에 따른 거래 가능 지역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당근마켓의 서비스 철학이자 방향성입니다.
주변 이웃들과의 거래를 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서울과 인구 수 50만명 이상의 수도권이라면 이 방향성이 맞습니다.
문제는 인구수가 많지 않은 수도권 또는 지방권에서의 거래입니다.
이런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당근마켓에서는 거래 가능 지역에 대한 일부 확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거래 가능 지역을 확장함에 따른 장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거래 가능 지역을 확장하는 데 있어 장점과 단점이 있나요?
당근마켓에서는 내 동네 설정하기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설정에서 거래 가능 지역을 구분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거래 가능지역은 근처 동네라는 단어가 적용되며 거래 가능한 행정구역을 상세하게 안내해줍니다.
* 당근마켓 근처 동네 구분 *
1. 가까운 동네: 걸어서 30분 이내 이동 거리
2. 조금 가까운 동네: 차로 10분 이내 이동 거리
3. 조금 먼 동네: 차로 30분 이내 이동 거리
4. 먼 동네: 차로 30분 이상 이동 거리
참고로 이동에 대한 소요 시간은 제가 행정구역을 보고 추산한 결과입니다.
소요 시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먼 동네의 경우 완전한 타지역입니다.
본래 당근마켓에서는 현재 기준의 먼 동네일 경우 거래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당근마켓 차원에서도 장소의 한계점이나 중고 물건 판매 물량이 적을 경우에 대한 보완 사항입니다.
거래 가능 지역은 주거 지역에 따라 구분됩니다.
주거 지역은 당근마켓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위치 인증을 받아야 적용됩니다.
○ 당근마켓에서 물품 판매는 어떻게 하나요?
당근마켓 홈 → 내 물건 팔기 → 동네 인증 → 판매글 작성 순으로 판매가 진행됩니다.
금액 설정은 온전히 본인 마음이며 판매글에도 별다른 양식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양식이 없으면 오히려 글 작성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그렇다고 글을 대충 작성해버리면
구매자 입장에서는 신뢰가 들지 않기 때문에 구매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중고거래 판매 꿀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중고거래 판매 꿀팁 *
- 거래 완료 된 제품의 판매글 및 판매가격 확인
사실 가장 좋은 판매 꿀팁은 단 한가지입니다.
이미 거래가 완료된 판매글은 족보입니다.
족보를 보고 따라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혹 모든 제품에 대한 본인만의 마케팅 방법이 있었다면
이 글을 보지도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모든 제품에 대한 판매 전략이 다양하게 다르니 본인의 판매 상품을 검색한 후
체크되어 있을 거래가능만 보기에 체크를 해제하셔야 됩니다.
체크 해제 후 스크롤을 내리면 거래 완료된 물품들이 잘 나올 것입니다.
그 중 본인이 생각하기에 적당한 금액과 판매글을 취합하여 작성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기획하는 것은 사실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됩니다.
최근 저는 기획의 대가인 유튜브 김작가tv의 김도윤씨가 집필한 도서에 대한 독서록을 작성하였습니다.
기획을 잘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해당 책을 읽지 않으시더라도 책을 다 읽은 효과를 내드릴 수 있습니다.
○ 맥북에어 M1 판매는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저는 큰 욕심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맥북에어 M1은 제가 정말 사랑하던 노트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블로그 글 작성을 위해 카페를 다닐 때 같이 다니던 제 단짝 친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분한테 이 노트북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람은 2023년 2월 25일 토요일에 이뤄졌습니다.
아래는 상세한 제 노트북 판매 스토리입니다.
2023년 2월 기준으로 맥북에어 M1 기본형 중고물품의 판매가액은 70만원 ~ 100만원입니다.
참고로 노트북은 배터리 최대치에 따라 금액이 5만원 ~ 10만원 단위로 변경됩니다.
제 노트북의 배터리 최대치는 95%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외관은 최상급에 박스부터 충전기까지 전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고 가능으로 설정 후에 85만원에 매물을 내놓았습니다.
하루 이틀 기다리니 75만원에 구매 희망하는 예비 구매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제 거주 지역 근처 카페에서 미팅하기로 한 후 설레는 마음으로 주말까지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예비 구매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저는 노쇼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금액을 75만원으로 하향시켰습니다.
그리고 실제 대면 후 대학생이거나 좋은 분이라면
70만원까지 금액을 할인해드리려고 했습니다.
또 약속이 잡혔고 거래 당일 예비 구매자 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구매자 분들은 알뜰살뜰한 신혼부부셨습니다.
맥북을 처음 사용해보시는지 엄청난 양의 체크리스트를 가져오셨기 때문에
좋은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관부터 모니터 상태와 스펙들을 꼼꼼하게 확인해주시고 구매를 결정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흔쾌히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형성되어 있는 맥북 가격 중에 최저가인 70만원으로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구매자 분들도 환호하셨습니다.
결론은 서로 따뜻한 마음으로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다른 거래는 애플 펜슬을 거래한 바 있습니다.
애플 펜슬 거래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글에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 맥북에어 판매글은 어떻게 올리셨나요?
이렇게 판매자가 금액을 조금 더 양보하면 따뜻한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대신 서로 욕심을 내고 배려하지 않는다면 거래가 불쾌하고 물건을 받았어도 찝찝함이 남겠죠.
이런 거래를 피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판매글을 잘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맥북에어 M1 제품 판매에 대한 제목과 글을 아래와 같이 작성하였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당근마켓을 이용한 스타벅스 프리퀀시 구매/판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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