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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심장소리가 나는 이유와 이명 증상 및 박동성 이명 치료 방법

by 알찬 정보 모음집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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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나는 심장소리같은 진동 소리 때문에 너무 괴로우시죠?
저는 귀에서 웅웅 거리는 소리 때문에 1년 정도를 고생했습니다.
하루종일 들리는 진동 소리 떄문에 괴로운데
치료가 잘 안돼서 답답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 이명이 무엇이고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적인 내용
- 저를 1년 정도 힘들게 했던 진동성 이명의 경험
- 이명 증상으로 인해 제가 겪었던 심리적 고통
- 이명이 없어졌을 때의 무한한 개운함과 일상의 감사
를 작성하였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제가 생각한 가장 좋은 치료 방법 중 하나
'누군가도 나처럼 힘들었지만 완치가 되는 병이었구나'
라는 누군가도 나와 같은 고통을 받았었구나라는 것입니다.

아래 이명이 무엇이고 저라는 사람이 겪었던 이명과 그 고통,
그리고 치료를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고 완쾌됐을 때의 느낌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  어떤 이명 증상을 겪으셨었나요? 거짓말 하시는 것은 아니죠?

2021년 1월 18일, 평범한 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귀에서 심장소리와 같은 큰 진동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 이명 증상은
왼쪽 귀에서 들리는 큰 진동 소리였고
진동 소리는 매우 큰데 귀에 손을 대었을 때 실제 진동은 없었습니다.
이 이명은 마치 심장 박동처럼 진동음이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했습니다.
소리는 구궁!!! 구궁... 구궁!!! 구궁...의 무한 반복이었습니다.

당연히 금방 사라지리라 생각했었습니다.
이명 증상이야 살면서 흔히 겪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소리는 하루이틀을 넘어 계속 들렸습니다.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제가 진동 소리 때문에 고통받는지는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신기한 것은 야외에서 바람이 불거나 지하철, 대화, 노래 등의 소음이 있으면 이명 소리가 상쇄되었습니다.
그런데 방 안과 같은 소음이 적은 실내에서는 실내 전체가 울리는 것과 같은 진동 이명 소리가 커졌습니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예상되었습니다.
1. 대학원 생활로 인한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2. 귀지를 너무 심하게 팠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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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 소리를 들었을 때의 상황을 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이명 증상이 시작된 때는 대학원 생활이 끝난 직후였습니다.
석사과정 때 9시부터 22시까지는 제 시간을
온전히 학업이나 업무에 온전히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위 시간 동안은 보통 연구실 좁은 방 한 칸에서
노트북 화면만 보고 있었습니다. 하루 최소 10시간 이상은요.
그래서인지 석사 생활 2년을 보내는 동안 피로감을 내내 느꼈습니다.

이 생활을 하는 동안 정신이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학위논문 발표를 2020년 12월 중에 마치고
2021년 1월부터 본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에 이명이 시작된 것입니다.

○  의심되는 원인 중 귀지를 판 상황은 무엇인가요?

사람은 대부분 귀가 간지럽거나 귓속에 이물감을 느꼈을 떄 귀지를 파냅니다.
저는 귀지를 파낸 후 느껴지는 개운함이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귀지 파는 행위가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귀 내부가 청결한 상태임에도 귀이개로 귀 파는 행위를 반복했습니다.
귓속을 귀이개로 긁으면서 시원함을 느끼면 스트레스가 일부 해소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외이도 쪽인 귀 귓속 중에서 겉면만 후볐으면 좋았을 것을
귀이개로 깊숙한 촉촉한 부분까지 건드렸습니다.
알고 보니 그 촉촉한 부분은 제 고막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안타깝게도 지식이 부족했었기에
귀이개로 건드렸던 촉촉한 부분이 고막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렇게 2년 정도의 시간 동안
외이도부터 고막 직전까지의 귓속을 귀이개로 긁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귀 건강이 악화되어
이명 소리가 들렸던 것이 아닌지 예상이 됩니다.

아래는 우리의 귀 내부 모습입니다.

신비한 인체의 귀 내부 구조 (출처: 두산백과)

 

○  이명 증상에도 종류가 있을까요?

이 문단의 정보는 소리이비인후과 포스트를 참조하였습니다.

의학계에서 이명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1. 청력 손상 등으로 수반되는 병적 이명
2. 병적이 아닌 일시적 혹은 생리적 이명
3. 정신적 손상 등으로 수반되는 환청

* 병적 이명
박동성 이명, 저음 이명, 고음 이명으로 나뉩니다.

* 생리적 이명
우리가 흔히 겪는 고주파수의 삐- 소리입니다.

* 환청
심각한 정신 질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위 내용을 참고한다면
제가 겪었떤 이명은 박동성 이명이었고
그중에서도 냉장고 소리와 같은 이명이었습니다.

○  이명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이 문단의 정보는 서울대학교 의학정보 글을 참고한 것입니다.

개인이 느끼는 이명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개인이 표현하는 본인의 이명 증상 또한 다양합니다.
그래서 표본집단이나 통계적인 의미가 크진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 이명 증상 중
현재까지 밝혀진 원인 추정이 가능한 것은 71%입니다.
원인 추정이 어려운 경우는 29%입니다.

* 추정 가능한 원인
- 20%: 귓속질환
- 15%: 외부 소음
- 13%: 코 주변(두경부) 손상
- 7%: 외이염 및 중이염 등입니다.

우리의 귀는 외부 자극에 소리 자극을 받는 청각기관입니다.
그래서 주변 혈관계나 근육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명 증상이 생깁니다.
그럼에도 추상적인 것이 아닌 직간접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이명을 어떻게 치료하셨나요?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다니던 동네 이비인후과가 있습니다.
그런 일반적인 이비인후과에서 양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 양약 종류
- 혈액순환제
- 심리안정제

이런 약을 며칠 복용하면 1~2주 정도는 소리가 거의 없어집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시면 일단 동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이명 관련 약을 처방 받으시길 권장 드립니다.

그럼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이명 전문 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우리나라만해도 생각보다 이명 때문에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명 전문 병원이 꽤 있습니다.

반드시 찾아가셔서 효과 보시길 희망합니다.

○  이명이 없어졌을 때는 얼마나 개운하신가요?

이명으로 고통받은지 1년 정도 지났을 때에
어느 하루 아침 일어났더니 거짓말같이 말끔히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매일같이 하루종일 들리던 이명이 한순간에 들리지 않으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내 다 끝났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이명이 사라진 정상적인 일상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명이 들리지 않았을 때는 그냥 당연한 일상이었는데
이명이라는 고통이 한 번 생겼다가 없어지니
현자가 된 것처럼 일상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1년 정도 스트레스 받았다는 것이 허탈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여러분들을 괴롭히는 그 이명,
한순간에 없어져버릴 것입니다.
별 것 아닙니다!

반드시 완쾌 되시리라 믿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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